FX스와프, 구간별 혼조…3개월 마이너스 전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3개월물은 마이너스(-) 구간으로 떨어졌다.
12일 외화자금 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6.9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7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0.15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말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3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에 마감했다.
이날 밤 미국의 3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유지됐다. 3월 물가는 8%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3개월물 중심으로는 에셋 스와프 유입도 지속하면서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최근 원화 잉여로 탐넥 등 초단기물이 약세인 점도 단기물 하락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초단기가 오늘 다소 반등하긴 했는데, 안정화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면서 "초단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단기물이 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와프시장이 금통위 금리 인상 가능성은 별로 반영하지 않는 분위기다"면서 "미국의 큰 폭 금리 인상이 이미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 14일 회의에서 금리를 올린다면 단기물이 다소 반등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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