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최근 환율 굉장히 높아…필요시 안정조치"
  • 일시 : 2022-04-12 17:51:33
  • 홍남기 "최근 환율 굉장히 높아…필요시 안정조치"

    현재 환율은 투기수요보다는 진성수요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최근 달러-원 환율 움직임에 대해 "이제까지 지켜봤던 환율 수준에서는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외신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어제오늘 환율이 조금 높아지는데 1,233원에서 오늘은 조금 더 올라와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부도 환율시장을 아주 예의주시하고 있고, 관찰하고 있다"면서 "시장 안정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고, 또 필요하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투기지역 수요도 많이 작동하고 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수요보다는 시장의 진성수요"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의 통화정책 동향, 인플레이션 등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이와 같은 환율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조만간 뉴욕에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을 만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여러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연초부터 이미 제도 개선을 쭉 해오고 있고, 또 그런 요건에 부합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 노력과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24시간 외환거래 관련해서는 "적지 않은 문제"라며 "24시간 환율 시장이 개방돼 있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력 규모라든가 글로벌 경제에서 연계성을 감안하면 이제 어느 정도 감내할 부분은 감내하고 제도적 보완을 통해서 흡수할 것은 흡수해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내부적으로 검토를 했고, 그냥 3시 반에 닫는 걸 안 닫고 완전히 24시간 다 하면 당연히 출렁거림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로 어떻게 할 건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MSCI 측에서 요건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며 잘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도 요구하는 수준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이런 것을 조금 잘 감안해서 정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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