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월 소기업 낙관지수 93.2…2년 만에 최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3월 미국의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3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3.2로 전월 95.7보다 낮아졌다고 집계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95.3보다 낮다.
3월 지수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020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NFIB는 이같은 소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신뢰가 하락한 것은 단기 기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6개월 동안 경기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소기업 소유주들의 비율이 -49%로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설문조사가 시작된 후 4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약 31%는 비즈니스 운영에서 직면하는 주요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언급했다.
이는 지난 2월보다 5포인트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198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계속되는 직원 부족, 공급망 혼란으로 소기업 소유주들은 향후 비즈니스 여건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매출 성장률이나 올해 이후의 비즈니스 여건에 대한 기대 역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채워지지 않은 일자리들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은 소유주들이 부정적인 전망에도 여전히 현재의 비즈니스를 개선할 기회를 보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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