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3월 1천927억 달러 재정적자…전년동월비 큰 폭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연방정부의 3월 재정 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감소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올해 3월 미 연방정부가 1천927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6천596억 달러 적자보다 대폭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첫 6개월 동안 6천68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동월 1조7천60억 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 규모가 61% 감소했다.
3월 정부 세수는 3천152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이는 역대 3월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
3월 정부 지출은 5천80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45%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지원 프로그램이 줄어들면서 연방정부의 지출도 감소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에 따라 전반적인 채권 이자 비용이 160억 달러 정도 증가했다.
특히 물가연동국채(TIPS)와 관련한 이자 비용이 3월에 전년 같은 달 대비 130억 달러 증가했다.
회계 연도 기준 지금까지의 이자 비용은 전년동월대비 590억 달러 늘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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