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4-13 08:41:15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3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선 안팎을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장 마감과 함께 나온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간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등을 확인하면서 환율은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되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환율 수준이 1,230원을 넘는 상황에 대해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도 환율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3월 CPI는 시장 예상대로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 이를 선반영했다는 인식에 달러화 가치는 간밤 소폭 하락했지만, 재차 반등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29.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36.20원) 대비 7.5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5.00~1,2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어제 홍남기 부총리 발언으로 달러-원 환율이 많이 빠지는 등 상방 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는 것 같다. 수급상 주식 배당금 역송금 등으로 1,230원 선을 향한 상승 시도는 가능하지만, 1,235원까지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 CPI 결과는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가 조금 낮아졌지만,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줄 만한 서프라이즈는 없었던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27.00~1,233.00원

    ◇ B은행 딜러

    미국 CPI 지표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근원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이다. 다만 뉴욕장 막판에는 증시가 빠지고, 달러 인덱스가 상승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는 계속 위축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갈등과 상하이 봉쇄 상황이 지속하고, 유가가 반등하는 점도 부담이다.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해소되기는 어려운데 전일 역외에서 구두개입이 나오면서 달러-원이 내려온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225.00~1,231.00원

    ◇ C은행 딜러

    전일 장 마감 직후에 나온 홍남기 부총리 발언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역외 NDF 환율 하락 폭이 컸다. 달러-원은 시초가 형성이 중요할 텐데, 미국 CPI 발표는 미국장에서 추가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전일 종가 수준을 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과연 달러-원 상승 추세가 꺾였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달러 인덱스도 100선으로 강달러 기조는 바뀌지 않았는데 미 금리가 일단 조정 구간에 들어온 모습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26.00~1,232.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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