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금리, 신속히 중립 수준으로 올려야"
  • 일시 : 2022-04-13 09:00:07
  • 리치먼드 연은 총재 "금리, 신속히 중립 수준으로 올려야"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를 신속히 중립 수준으로 올려야 하며, 고물가가 지속될 경우 추가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킨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뉴욕대 머니마켓티어 연설문에서 "완벽한 선견지명이 없다면 단기적으로 우리에게 최선의 길은 (금리를) 중립 범위로 옮긴 다음 팬데믹 시대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하다면 더 멀리 움직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팬데믹은 상당한 폭풍과 같았다"며 "처음에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제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고 있으며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바람이 불지는 미지수지만 우리가 더 많은 역풍에 직면할 것으로 볼 근거들이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항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관세 분쟁과 팬데믹,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분쟁으로 오프쇼어링(국외 생산)과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난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국가와 기업들이 무역관 계나 공급망을 설계하는 데 있어 효율성보다는 회복성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환경 변화가 중장기적으로 비용을 계속 높일 것이라는 의미로 분석된다.

    그는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금리를 올려야 할지는 목적지에 가까워질 때까지 분명해지지 않겠지만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이는 반드시 경착륙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올라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