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유로본드 투자자 모집 돌입
  • 일시 : 2022-04-13 10:24:44
  • 한국중부발전, 유로본드 투자자 모집 돌입

    5년물, T+130bp 제시…시장 변동성 촉각, 발전자회사 조달 물꼬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13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RegS)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을 개시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발행 규모는 3억 달러 안팎으로 관측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이날 밤 투자자 모집을 마친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5년 국채금리에 130bp를 가산해 제시했다.

    이번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들은 줄줄이 외화채 조달에 나설 전망이다. 뒤를 이어 한국동서발전 등이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발전자회사의 경우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열풍 등으로 투자 수요가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기관들이 반환경 리스크가 상당한 석탄 화력 발전사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이들에 대한 조달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고조되고 있는 점 역시 변수다. 인플레이션 충격 등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지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한국중부발전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UBS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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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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