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투자 회복·당국 부담…9.30원↓
  • 일시 : 2022-04-13 14:01:52
  • [서환] 위험투자 회복·당국 부담…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점심 무렵 1,22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9.30원 내린 1,226.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소화하며 1,230원 선을 하향 돌파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나온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과 증시 반등으로 인한 위험 선호 심리가 달러-원 레벨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1,224원대까지 내리며 레벨을 낮췄으나 소폭 반등해 1,227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100.44선까지 올랐으나 100.30선까지 내리며 상승 폭을 축소했다.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3% 이상 상승하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아시아 증시의 주요 지수도 대체로 상승세다. 다만 외국인은 51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딜러들은 오후 장에서는 달러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소강 상태인 것으로 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당국 경계 심리로 인해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환율이 빠르게 내리면서 역외 롱스탑 물량도 일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량이 많지 않고 포지션 플레이는 보이지 않는다"며 "내일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93엔 오른 125.59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6달러 오른 1.0833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4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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