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록다운, 글로벌 경제에 큰 문제일 수도"
*그림*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 록다운으로 타격을 받은 물류망이 글로벌 경제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시아 기업 포럼인 IMA 아시아의 리처드 마틴 매니징 디렉터는 12일(현지시간) CNBC에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많은 제조품의 부품은 중국에서 온다"며 "2020년이나 2021년에 벌어졌던 일이 사소하게 느껴질 정도의 물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은 글로벌 수요 중 20%를 차지하지만, 공급망에서 맡은 역할은 이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팬데믹 초기부터 글로벌 경제는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물동량과 비교해 물류 서비스가 턱없이 부족했다. 이러한 와중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망에 더욱 큰 압박이 가해졌다.
기업 컨설턴트인 리처드 마틴은 "글로벌 경제 전망이 현재 꽤 어둡다"고 말했다. 유럽에선 전쟁이 벌어졌고, 미국에선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예고됐는데, 중국이 세계 경제를 둔화시키고 있다는 견해다.
중국 내부에서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오징위안 중국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으로선 올해 코로나가 중국 경제에 줄 타격과 영향은 우한 때보다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코로나가 대규모로 확산한 상하이와 저장·장수·안후이성만 해도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 가까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상하이와 선전이 중국 산업망과 공급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공급망과 산업망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는 "국제·국내 환경에서 일부 예상을 넘어서는 변화가 나타나 겨 하방 압력이 한층 더 커졌다"고 밝혔다.
ytse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