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3억 달러 유로본드 발행 성공
5년물, T+100bp 확정…반환경 우려 속 조달 성사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3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에 성공했다.
14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전일 3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북빌딩(수요예측)에서 최대 1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5년 국채금리에 100bp를 더한 수준이다. 이에 따른 쿠폰과 수익률(yield)은 각각 3.625%, 3.678%다.
한국중부발전은 당초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로 130bp를 제시했으나 수요에 힘입어 금리를 낮췄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조달로 올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 조달의 물꼬를 틔웠다. 발전자회사는 차환 수요 등에 대응해 꾸준히 한국물(Korean Paper) 시장을 찾고 있다.
다만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흐름이 거세지며 이들에 대한 기관들의 인기가 줄고 있는 점은 관전 포인트였다. 국내외 기관들이 탈석탄 투자 열풍에 동참하자 발전자회사들의 채권 발행은 점차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한국중부발전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UBS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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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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