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블랙록, 퇴사 공모한 매니징디렉터 3명 해고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퇴사를 위해 함께 모의한 3명의 매니징디렉터(MD)를 해고했다고 폭스비즈니스가 12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스티브 레사르와 코닌 탬은 블랙록 프라이빗에쿼티 파트너스 사업부에서 유통시장과 유동성 솔루션 공동 헤드와 매니징디렉터로 근무했다. 2018년 블랙록에 입사하기 전에 둘은 골드만삭스 대체 투자매니저 셀렉션 그룹을 위한 빈티지펀드 사업부에서 글로벌 공동 헤드와 매니징디렉터를 맡았었다.
퇴사를 공모한 다른 한 명은 비나 아이삭으로 역시 블랙록의 같은 사업부에서 매니징디렉터를 맡고 있다. 2019년 입사했으며 이전에는 재스퍼 리지 파트너스와 판테온 벤처스 등을 거쳤다.
블랙록 프라이빗에쿼티 파트너스의 러셀 스틴버그와 블랙록 얼터너티브 인베스터의 에딘 콘웨이 글로벌 헤드는 내부 메모에서 "우리가 취한 조처는 고객의 이익을 가장 우선시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 얼마나 진지한지 보여주는 것이며 우리가 직원들에게 기대하는 것에 해당 개인들이 얼마나 미치지 못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는 "블랙록은 3명의 직원이 함께 회사를 떠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된 후에 이들을 모두 해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해고된 3명은 아폴로 글로벌로 이직할 예정이다. (정선미 기자)
◇ 미국인 67% "재산 상속 계획 따로 없다"
미국 CNBC는 팬데믹으로 유언장이나 생전신탁(living trust), 또는 기타 유사한 유언 문서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지만, 실제 미국인의 재산 상속 계획(estate plan)은 미흡하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노인 생활 위탁 서비스 업체인 케어링닷컴이 시행한 설문을 인용해 "미국인의 67%는 장애나 사망 시 자신의 재산에 발생하는 일을 국가 등 제3자에게 맡기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40%는 재산 상속 계획에 들일 시간이 없다고 했고, 33%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물려줄 충분한 재산이 없다고 말했다. 13%는 계획의 비용이 많이 든다고 했고, 12%는 유언장 작성 방법을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재산 상속 계획을 세울 가능성이 66%나 높았다. (권용욱 기자)
◇ BOJ 보유자산 재차 확대…잇따른 국채 매입 영향
일본은행(BOJ)의 보유자산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 잔액은 이달 10일 기준 526조 엔(약 5천140조 원)으로 1월 10일에 비해 약 6조 엔 증가했다.
그간 일본은행이 양적완화 정책을 조금씩 수정해 온 영향에 작년 말 국채 보유 잔액은 1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 관측에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일본은행이 방어에 나서면서 보유자산이 다시 증가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말 10년물 국채를 무제한으로 매입하는 지정가 오퍼레이션과 초장기채를 매입하는 임시 오퍼레이션을 실시했다.
지난달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액은 7조6천15억 엔(약 72조2천600억 원)으로, 2018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4~6월 국채 매입 예정액도 18조9천억 엔으로 1~3월 계획분(16조9천500억 엔)을 웃돌아 보유자산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 일부에서는 일본은행이 결국 완화정책에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채 금리 변동폭을 현행 '±0.25% 정도'에서 확대하거나 금리 조작 대상을 10년물에서 5년물로 단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정현 기자)
◇저스틴 비버·기네스 펠트로…할리우드 스타 대거 투자한 가상화폐 스타트업 '문페이'
가상화폐 결제 스타트업 '문페이'에 투자한 60여명의 신규 투자자 중에는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래퍼 스눕독,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애슈턴 커처 등이 포함됐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외에도 에바 롱고리아와 케이트 허드슨, 패리스 힐튼, 매뉴 맥커너히, 드레이크, 숀 멘데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문페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새 투자자들은 미국 헤지펀드 코투(Coatue)와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Management) 등이 주도한 5억5천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해 8천7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문페이의 기업 가치를 34억 달러로 평가했다.
2018년 설립돼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문페이는 사용자들이 신용카드나 은행 송금, 구글 페이, 애플 페이 등 기존의 결제 방식을 활용해 암호화폐를 쉽게 사고팔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윤교 기자)
◇ 리프트,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 뒤 요금 인상 보류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가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 뒤 요금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뉴욕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있었던 총기 난사 사건 뒤 지하철 이용에 위협을 느낀 사람들은 이들 차량 호출업체 이용으로 선회했다.
리프트의 케이티 킴 대변인은 회사가 프라임타임 가격 적용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프트의 경쟁사인 우버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선셋 파크 지역을 포함한 브루클린 자치구에서만 요금 적용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으로 선셋 파크에서 맨해튼까지 이용하는 우버 요금은 여전히 경쟁사인 리프트의 두 배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우버나 리프트가 참사와 관련해 비싼 요금을 적용했다는 비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 맨해튼 미드타운 항만청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있었을 때도 두 회사는 현장을 벗어나려는 이들에게 터무니없는 요금을 물렸다며 비난을 샀다. (남승표 기자)
◇ 美 디지털 광고, 지난해 35% 급성장
지난해 미국에서 디지털 광고 매출이 35% 늘어난 1천890억 달러(약 230조 원)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광고협회 IAB와 기업서비스업체 PwC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세는 2020년의 12%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IAB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광고 성장세는 2006년 이후 가장 빨랐다. 미국 소비자가 온라인 미디어와 쇼핑에 더 많은 시간을 쓴 가운데 디지털 광고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풀이됐다.
IAB 측은 새로운 기업들이 시장에 밀려들어 오면서 디지털 광고 성장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새로운 소비자를 찾고 제품과 서비스를 배송하는 데 디지털을 활용한다"고 했다.
IAB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광고 매출 중 78.6%는 디지털 퍼블리셔 및 플랫폼 10곳이 차지했다. 2020년(78.1%)보다 약간 늘어난 비중이다. 리서치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미디어 공룡인 구글·페이스북·아마존이 디지털 광고 예산 중 64%를 가져갈 것으로 봤다. (서영태 기자)
◇ BofA 설문조사 "인플레이션 완화 낙관론 투자자들 많아져"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 결과 4월 인플레이션이 완화하리라는 낙관적 전망을 가진 투자자들이 약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BofA의 이번 달 설문조사에 응답한 투자자의 43%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영구적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는 전체 응답자의 49%였다. 이는 지난달 같은 대답을 내놓은 응답자 비율이 51%였던 것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 전체 응답자의 40%는 인플레이션에 향후 점차 완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보인 기자)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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