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기준금리 인상에도 구간별 혼조…1년물 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도 구간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선반영되면서 영향이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6.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0.05원에 거래됐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상승한 0.5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6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은은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는 1.50%로 25bp 인상했다.
선제적인 금리 인상에도 금통위 기자간담회는 다소 비둘기파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금통위 의장 직무 대행을 맡은 주상영 금통위원은 "오늘 결정은 물가 상방 위험에 보다 중점을 둔 것"이라면서도 "앞으로는 물가 상방 위험뿐만 아니라 성장 하방 위험을 균형 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의 금리 인상 과정에서 소수의견을 고수했던 주 위원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찬성했다고 밝힌 점은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채권금리 외에 국내 증시와 달러-원 환율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달러-원 환율은 1,220원대 초중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가운데 기간물 움직임은 금리에 연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상 관련 부분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가운데 달러 프리미엄을 어떻게 반영할지가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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