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ECB, 달팽이 속도로 정책 정상화…9월 금리인상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여름 동안 정책 정상화 경로를 확실시 했다며 달팽이 속도로 정책 정상화를 하고 있다고 ING가 평가했다.
ING는 14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6월 회의 전까지 많은 것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러나 6월에 또 다른 매크로 전망이 나올 것이고,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ECB가 새로운 전망을 중요한 결정과 연결시키려 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ECB가 7월에는 순자산매입을 종료하고, 9월에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NG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매크로 글로벌 리서치 담당 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ECB가 정책 정상화에서 분명히 다른 중앙은행들을 앞서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달팽이의 속도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화정책 결정에 대해 ING는 "ECB의 순자산 매입 축소 속도는 4월에 월 400억유로, 5월에 300억유로, 6월에 200억유로로 그대로지만, 3분기 순자산매입 종료 발표는 지난번 회의 때보다 약간 더 확고했다"고 평가했다.
ING는 "6월에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 것에 달려있기는 하지만 ECB가 순자산매입을 여름 동안에도 계속하려면 심각한 경기 침체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하락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ING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이날 순자산 매입이 3분기 중 어느 달이든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순자산 매입 종료 후에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원칙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얼마 뒤에(Some time after)는 일주일부터 몇 개월에 이를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한편, ING는 "라가르드 총재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면서도 "실제 ECB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전망하고, 성장 전망은 하방 위험이 상당히 더 높다고 매우 명확하게 밝혔다"고 지적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르지는 않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처럼 걷고 말한다면 상황 파악이 될 것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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