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5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선을 전후로 등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달러화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여파로 상대적인 강세를 회복하면서 달러-원 시장에도 상방 압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다만 통화 긴축에 따른 달러 강세를 이전부터 반영해왔고, 주초에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메시지와 네고물량의 유입 기대 등은 상승세를 제한할 요인도 만만치 않게 산재해 있다.
수급상으로는 이날 예정된 삼성전자의 배당금 지급 등 외국인의 역송금 물량이 결제 수요와 함께 레벨 하단을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30.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24.70원) 대비 5.6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5.00~1,23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은 1,230원 선을 중심으로 위아래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부터 수급상으로 결제 수요가 하단을 받치는 느낌을 받는데, 삼성전자 배당 역송금 물량도 유입할 것 같다. ECB 회의가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지만, 아시아 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낙폭을 회복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26.00~1,234.00원
◇ B은행 딜러
간밤 역외 환율 움직임은 ECB 영향을 고려해도 많이 오른 느낌이다. 장중 1,230원 상승 시도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1,230원대에서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유입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생각보다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인한 경계감이 환율을 누르는 데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26.00~1,234.00
◇ C은행 딜러
역외에서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선을 진입했지만, 여전히 당국의 구두개입이 나온 이후에 레벨 상단 경계감이 크다. 마냥 위쪽으로 열어두기에는 편하지 않다. 어제 달러 인덱스가 유로화 급락으로 많이 올랐지만, 달러-원이 그대로 전부 따라가지는 않을 것 같다. 달러 반등의 모멘텀이 이어질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25.00~1,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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