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걸 "한은 금리인상 기조 당분간 이어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한국은행이 4월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분간 한은의 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제 전반 충격파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치권이 그 후폭풍으로부터 서민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미국 중앙은행이 3년 3개월 만에 금리 수준을 인상했고 캐나다 중앙은행도 0.5%p(포인트)를 한꺼번에 올리는 등 금리 인상 빅스텝을 예고했다"며 "한은의 금리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한은이 어제 금리를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올렸다"며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을 포함해 8개월 사이에 1%포인트를 인상했다. 그만큼 물가상승과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하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3% 밑돌 것이라고 본 반면 물가상승률은 사실상 4%를 대비하는 그런 상태로 분석했다"며 "한마디로 물가는 치솟는데 경기 부진은 면치 못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한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금리가 오르면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상당히 늘어난다"며 "작년 말 가계부채가 1천862조원에 이르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자, 비영리 법인 등을 포함하면 2천조가 넘는 2천200조 규모"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면 경제 전반에 충격파가 작지 않을 것이다. 정치권이 해야 하는 건 금리 인상 후폭풍으로부터 서민들을 챙기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 정치는 서민과 약자의 삶을 돌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총리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실시돼야 한다. 오는 26일이면 총리 인사청문경과보고서 만료일"이라며 "앞으로 10일 남았는데 아직 인사청문회를 단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한 것은 자칫하면 새 정부 출범을 방해하고 발목을 잡는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민주당은 하루빨리 청문회 일자를 잡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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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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