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硏 "기준금리 2.75% 내외 적정"
  • 일시 : 2022-04-15 09:59:21
  • 하나금융硏 "기준금리 2.75% 내외 적정"

    "연내 2.25%까지 인상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2.75% 내외로 판단하면서 연내 한국은행이 2.25%까지 추가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5일 '4월 금통위 결과 분석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추가로 2~3회, 내년에는 1회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이번 금리인상기 종결점은 2.25~2.5%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올해 국내 물가상승률과 성장세를 감안한 적정 기준금리 수준은 2.75% 내외로 판단했다. 단 내년에 물가와 성장세가 모두 둔화될 것으로 보여 금리인상은 이에 못 미칠 것으로 봤다.

    연구소는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측 물가상승 부담과 투자 부진이 지표로 확인되는 한편 가계 채무상환 부담 증대에 따른 금리인상 저항도 심화될 것"이라며 "가계대출 감소가 관측되고 있어 금융불균형 누증 완화를 명분으로 한 강도 높은 인상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한은이 근원물가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지속으로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연속해서 인상할 경우 연말 기준금리가 2.25%가 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구소는 국내 물가상승률이 미국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편인데다, 민간 기대인플레이션도 미국의 절반 수준에 미치지 못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처럼 강도 높은 긴축으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연구소는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고용시장이 타이트하지 않고 임금과 물가 간 연쇄작용 우려도 크지 않아 연준과 통화정책이 차별화되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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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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