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투자자' 매도, 비트코인 반등 움직임 약화 전망
  • 일시 : 2022-04-15 11:16:57
  • '고래투자자' 매도, 비트코인 반등 움직임 약화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가상화폐 시총 규모 1위인 비트코인이 최근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른바 '고래 투자자'로 불리는 거액 투자자들의 매도가 예측돼 오름세를 지속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중개사인 글로벌 블록의 마커스 소티리 애널리스트는 1만비트코인, 즉 4억1천만 달러가량(약 5천43억 원) 이상을 보유한 지갑의 수가 지난 한 주 동안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옮기는 것은 가상화폐 매도를 위해 비트코인을 거래소 등으로 옮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소티리 애널리스트는 또, 최소 4명의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가 각각 약 4억 달러(약 4천919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 공급을 늘리고, 비트코인 가격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소티리는 "고래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시장의 방향을 통제할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동향은) 살펴봐야 할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비트코인의 극단적인 매도와 매수 사이의 감정을 측정하는 '가상화폐 공포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가 28까지 하락했음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시장이 "과매도(oversold)" 상태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극도의 공포와 부정적인 감정에 도달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시장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여줬던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저점을 확인한 후 다시 반등할 것이란 낙관적 전망으로 풀이된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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