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중국 록다운, 2020년보다 인플레에 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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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리서치기관 번스타인은 최근의 중국 내 록다운이 2020년의 록다운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큰 리스크라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 연구원들은 세계 경제가 팬데믹 전보다 중국산 제품에 더 의존하게 됐다며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중국이 전 세계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5.4%로 늘었다. CNBC에 따르면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중국의 수출 규모가 지난 2년간 늘어난 이유는 팬데믹 초기에 전염병을 통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등은 중국과 비교해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방역을 완화한 반면, 중국은 여전히 강력한 방역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를 추구하는 중국은 지난 수 주간 최악의 코로나 재확산을 겪으며 도시 봉쇄와 여행 제한을 강화했다. 특히 상하이 등 경제도시가 집중된 동부 해안가에서 방역이 강화됐다.
번스타인의 제이 황 연구원은 "우리는 중국 록다운의 거시적 충격이 꽤 크다고 본다. 그리고 시장이 이것을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했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비용은 팬데믹 전보다 다섯 배 올랐고, 항공 운송료는 두 배 상승했다. 번스타인은 "향후에 인플레이션 수출이 더 커질 것이다. 특히 중국의 주요 교역국으로의 수출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중국 내 수요 회복도 지연될 것"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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