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반락…배당금 역송금·연준 부담
  • 일시 : 2022-04-15 17:06:32
  • FX스와프, 전구간 반락…배당금 역송금·연준 부담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역송금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50원 하락한 마이너스(-) 6.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떨어진 -1.5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파(0.0원) 거래됐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4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4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약 1조3천억 원의 외국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등 외국인 배당 역송금이 집중됐다. 배당금 역송금을 위한 탐넥 등 초단기 달러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단기물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대규모 조선사 수주 소식이 전해지는 등 향후 에셋 유입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전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긴 했지만, 금통위가 전반적으로 비둘기파로 해석된 점도 스와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연준의 5월 50bp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을 지속하는 중이다. 미 금리도 다시 큰 폭 상승하면서 스와프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이 금리를 올리긴 했지만, 미국 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면서 "국내 향후 금리 인상 폭이 미국에는 미치지 못할 것인 만큼 스와프가 오를 동력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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