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송금 물량 지속에 1,230원대 초중반…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4.20원 오른 1,23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를 반영해 1,230원대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역송금 결제 수요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환 당국은 구두 개입에 나섰으나 달러 인덱스는 100.66선까지 올랐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엔화 약세에 우려를 표했으나 엔화 약세는 지속했다.
한편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4.8%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4.4%를 상회했으나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5.5%에는 미치지 못했다. 달러-원 환율에 끼치는 영향도 적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역송금 결제 물량이 달러-원 레벨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오전에 결제 물량이 지속해서 나왔다"며 "지난주 지급받은 배당금이 오늘 많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 물량은 특별히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오전에 결제 물량이 많이 나와 오후에도 달러 강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3엔 오른 126.64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0달러 내린 1.079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0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2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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