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출범 1개월…안철수 "겸손·소통·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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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피혜림 기자 =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인수위 출범 한 달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운영원칙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겸손과 소통, 책임을 모토로 과거 인수위와 차별화를 꾀했다면서 국정과제 발표를 기다려달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18일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수위가 공식 출범한 지 한 달을 맞이하는 날"이라며 "과거 인수위는 관료와 국민에게 점령군 행세를 했고, 인수위 구성원의 설익은 생각이 보도돼 혼란을 초래했다. 또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점을 반면교사 삼아 다른 인수위를 만들겠다는 생각도 전했다.
겸허한 자세로 현 정부의 공직자들을 대하고 많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런 문제의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 구성원들에게 개별인터뷰를 삼가게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가 단일화 선언문을 계승해 5대 시대 과제를 제시했다"면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기반 조성,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을 언급했다.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인수위이기 때문에 겸손한 인수위, 국민과 소통하는 인수위, 책임지는 인수위라는 3대 운영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인수위 일부 분과가 공직자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세종시로 찾아간 것은 겸손한 인수위의 모습이라는 평가다. 이례적으로 수많은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했는데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고 자평했다.
안 위원장은 입법 없이 가능한 정책부터 추진하고 여야의 공통 공약인 경우부터 검토해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5년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수십 년을 내다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정과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2차 정리가 오늘 끝났고 오는 5월 2일 최종본이 발표된다"며 "이 순간부터는 적극적으로 분과별 대표 국정과제를 내놓으려 한다"고 예고했다.
안 위원장은 귀가 두 개가 아니라 천개, 발이 두 개가 아니라 천개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더 발품을 팔고 절실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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