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 당국 우려 발언에도 반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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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급격한 변동을 우려하는 일본 정부 당국자의 발언에도 잠시 하락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2시 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63엔(0.13%) 오른 126.6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08달러(0.19%) 내린 1.07912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9% 오른 100.693을 가리켰다.
일본은행과 일본 재무성에서 동시에 엔저에 대한 우려 섞인 발언을 내놓았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중의원에 출석해 최근 엔저에 대해 "상당히 급속한 환율 변동"이라며 "과도한 변동이 경제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이치 일본 재무상은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 특히 급속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전 9시 26분 무렵 전장 뉴욕 대비 0.26% 오른 126.780엔까지 오르던 달러-엔 환율은 이후 급격히 방향을 틀어 10시 27분 무렵 0.17% 내린 126.230엔까지 몸을 낮췄으나 곧 반등해 126.6엔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환중개사 IG의 이시가와 준이치 시장 애널리스트는 높은 원자재 가격에 따른 일본의 경상수지 악화 전망으로 달러-엔이 한 주 동안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공격적 긴축에 지지를 보내는 것도 달러-엔을 상방으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9달러(0.53%) 내린 0.7353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43달러(0.64%) 내린 0.6727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4.4%를 상회했다.
중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0% 늘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5%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1.6% 감소보다 나빴고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9.3% 늘어 시장 예상치 8.5% 증가를 상회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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