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낙폭 확대…배당금 역송금·원화도 잉여
  • 일시 : 2022-04-18 17:10:04
  • FX스와프, 낙폭 확대…배당금 역송금·원화도 잉여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배당금 역송금 등으로 일시적 달러 유동성 부족이 우려되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하락한 마이너스(-) 7.6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떨어진 -1.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5원 하락한 -0.15원으로 떨어졌다. 4거래일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0.3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이 정상 가격을 큰 폭 하회하는 등 약세가 심화하면서 기간물 스와프포인트에도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국내 상장기업의 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지속하는 만큼 달러 유동성의 일시적인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국내 채권시장이 거의 패닉 장으로 흐르면서 원화 자금이 잉여인 점도 초단기 스와프의 하락 압력을 가중했다.

    에셋 스와프 물량도 유입되는 가운데 초단기도 약세를 심화해 전 구간 스와프기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배당금에 따른 달러 부족과 채권시장 불안탓 원화 잉여가 맞물리면서 초단기 약세가 배가된 것 같다"면서 "배당금 지급이 가장 큰 규모는 지나갔지만, 아직 이어지는 만큼 단기간에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배당금 영향으로 보이긴 하지만 달러 유동성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 같다"면서 "초단기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