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거리두기 해제, 원화에 긍정적…2분기 달러-원 1,210원"
  • 일시 : 2022-04-19 09:55:33
  • MUFG "거리두기 해제, 원화에 긍정적…2분기 달러-원 1,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우리나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소비가 회복되고 심리가 개선될 것이며 이는 원화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MUFG은행이 진단했다.

    MUFG는 1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이 한국의 무역수지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내수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는 1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해제했다.

    원화는 코로나19 확산 등 부정적 요인을 대거 반영하고 있다고 MUFG는 평가했다.

    그러나 코로나 제한 조치가 해제되면서 한국과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달러-원 전망치를 1,210원으로 유지한다고 MUFG는 말했다.

    3분기와 4분기 전망치는 각각 1,195원, 1,185원으로 제시했으며 내년 1분기에는 1,180원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MUFG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으며, 물가상승률은 당초 2%에서 3.3%로 높여 잡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MUFG는 덧붙였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한편, MUFG는 위안화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것과 코로나19 봉쇄가 위안화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MUFG는 인민은행이 지난 15일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25bp 인하했으나 이것이 시장 심리를 개선하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시장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점에 실망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와 중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주 12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가 2.78%로 3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다.

    MUFG는 마이너스 수익률 스프레드가 달러-위안(USD/CNY)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2분기 말 달러-위안이 6.45위안으로 오르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0014위안 하락한 6.3698위안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3763위안으로 고시됐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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