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의사록 "호주 경제 회복세 유지…첫 금리 인상 시기 앞당겨져"
  • 일시 : 2022-04-19 11:29:06
  • RBA 의사록 "호주 경제 회복세 유지…첫 금리 인상 시기 앞당겨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호주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첫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RBA는 19일 공개한 의사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부터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으며, 1분기 근원 인플레이션이 3%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이어 호주 경제 강세가 노동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RBA는 의사록에서 "실업률과 불완전고용률은 몇 년 만의 최저 수준을 보였고, 노동 수요 전망 지표는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면서 "실업률이 올해 4% 이하로 떨어지고, 이듬해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임금 상승률도 오르기는 했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인플레이션이 아직은 목표치에 지속적으로 도달할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이어 은행은 향후 몇 개월 동안 인플레이션과 노동 비용 추이에 대한 중요한 추가 증거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RBA는 또,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전 호주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은행의 목표 범위인 2~3% 범위에 있다는 증거를 원한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은행은 다만 호주 내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휘발유나 다른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경우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상승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RBA는 다만 글로벌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호주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앞서 RBA는 이달 5일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한 바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뉴욕 대비 0.12% 오른 0.7356달러를 나타냈다.

    rockpor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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