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개입 추정 속 변동 폭 제한…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230원 중반대에 갇혀 좁은 등락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분위기를 제외한 수급상 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달러-원 시장의 변동성은 제한됐다. 장중에는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 등이 나온 점은 추가 상승세에 부담을 줬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0.50원 상승한 1,234.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234원대로 출발해 좁은 횡보 장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장중 101선까지 높였지만, 달러-원 환율의 일중 변동 폭은 2원가량에 머물렀다.
달러-원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다른 통화 움직임을 주시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 중에는 결제 수요가 좀 나왔던 것 같다"며 "네고 물량이 나오는지 레벨이 눌리는 느낌이다. 오후에는 호주달러 등이 반등하고 있어 원화도 약세를 되돌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만큼 커스터디 매수 물량은 많은 것 같지 않다"며 "덜 비디쉬하게 느껴지는데 위안화 약세나 달러화 강세가 잦아들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달러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0.737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161엔 상승한 108.13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2달러 내린 1.077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93.49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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