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낙폭 확대 지속…원화 잉여 심각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원화 자금 잉여가 심화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60원 하락한 마이너스(-) 8.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일보다 0.30원 떨어진 -2.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0.25원 하락한 -0.40원으로 떨어졌다. 1개월물은 0.15원 내린 0.2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버나이트는 장중 한때 마이너스에 거래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국내 상장기업의 주식 배당금 지급으로 원화 잉여가 심화한 가운데 원화 흡수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초단기물 약세가 이어지면서 전 구간 스와프포인트가 하락 압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에셋 스와프 물량도 나오는 모습이지만, 물량을 받아낼 비드가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지난 3월보다는 부족해진 상황이지만, 달러 차입 여건이 망가지지 않은 상황에서 스와프포인트가 이 정도로 하락하는 것은 원화 잉여 때문이다"며 "한은의 금리 인상에도 시장을 보면 금리를 인하한 듯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 때문이라기엔 국내 원화 여건이 비정상적"이라고 "원화 잉여에 재정거래도 못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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