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1,240원대로 상승 진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로 인한 강달러 분위기가 다시 한번 연고점 부근까지 달러-원 환율을 밀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일 미 2년물 금리는 13.32bp 급등한 2.6019%를, 10년물 금리는 7.97bp 상승한 2.9412%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재차 101선 가까이 등락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 달러 롱 심리가 지속하는 가운데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중공업체 네고 물량 등은 추가 상승을 제한할 만한 요인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39.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36.90원) 대비 2.7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35.00~1,24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도 롱 베팅을 위주로 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어제 장 후반에 역외 쪽에서 큰 비드 움직임이 보였고,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를 반영한다면 1,230원대 후반에서 장을 출발할 것 같다. 마땅한 하방 압력을 줄 만한 재료가 없다. 어제와 같이 증시가 상승해도 환율이 약세 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238.00~1,244.00원
◇ B은행 딜러
시장에 새로운 뉴스는 없는 가운데 달러화 롱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간밤 일본 엔화 급락세가 더해지면서 1,240원 선에 대한 진입을 시도할 것 같다. 당국에서 이 같은 레벨 상승세를 어느 정도 용인할지 지켜봐야 한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와 투자심리 자체에 미칠 영향을 살피면서 대응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37.00~1,244.00원
◇ C증권사 딜러
오늘은 1,240원 선 안착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는 속도가 빠르지만, 유로화 약세는 추가로 가팔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장중에 어제와 같이 중공업체 수주 물량이 나온다면 저항을 받을 수 있다.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수 있겠지만 당장 연고점을 뚫기에는 부담이 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35.00~1,243.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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