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렌버그 "르펜 당선될 경우 프랑스·EU 경제에 악재"
(서울=연합인포맥스) 강보인 기자 = 프랑스 대통령 결선 투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이는 프랑스와 유럽연합(EU)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베렌버그 은행은 메모에서 "프랑스 대선은 올해 유럽 정치와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단연코 가장 큰 국내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은행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4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마린 르펜 후보에 대한 지지율 우위 폭을 약간 넓혔다고 언급하면서,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10일 1차 투표를 앞두고는 하지 않았던 선거운동에 현재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것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렌버그는 또 "마크롱 대통령의 승리가 은행의 유럽 경제 및 정치 전망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르펜 후보가 승리할 경우 이는 프랑스에 큰 악재가 될 전망이며, 유로존에도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프랑스 내무부가 11일 발표한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는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27.84%,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가 23.15%를 득표해 2위에 오르면서 마크롱 대통령과 르펜 후보의 결선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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