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인민銀, LPR 동결에 시장 실망…올해 20bp 인하 예상"
  • 일시 : 2022-04-20 14:51:50
  • CE "인민銀, LPR 동결에 시장 실망…올해 20bp 인하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요구 목소리에도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20일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70%로 동결했으며 5년물 LPR도 4.60%로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이날 발표한 고객 노트에서 "당분간 정책 입안자들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선별적 조처에 대부분 의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CE는 "대규모 완화 조치를 받아들이는 것을 꺼리는 것을 보면 2020년과 같은 강력한 부양 주도의 반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CE를 포함해 이날 대부분 시장 전문가들은 LPR이 소폭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었다.

    LPR을 인하하지 않고 LPR 대비 낮은 배수를 적용해 은행의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지만, 이 과정은 LPR 인하보다 훨씬 점진적이라고 CE는 지적했다.

    인민은행이 지난 15일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인하해 LPR 인하에 앞서 지준율 인하 효과를 다음 달까지 기다려보는 것일 수도 있다고 CE는 평가했다.

    인민은행은 LPR보다 다른 조처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대출 확대와 경제 지원 연장을 위한 선별적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충격이 큰 가계의 모기지 상환을 연장해주기로 했으며 특정한 타입의 차입자에 대한 은행 대출 연장을 위해 저렴한 융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은 위안화를 다소 큰 폭으로 절하해 위안화 약세를 유도했다. 인민은행은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276위안(0.43%) 오른 6.3996위안에 고시했다. 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6.3720위안이었다.

    CE는 인민은행의 최근 발표를 보면 정책은 완화하고 있지만 급격한 수준은 아니라는 인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역풍이 여전히 상당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남은 기간에 1년물 LPR을 2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 시장 전문가들은 10b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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