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전주에 투자은행 생태계 구축…규제 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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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연금공단 소재지인 전북 전주에 투자은행 생태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규제 완화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일 전주 소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방문해 "중국이 외국 기업들을 유치해 G2가 됐다. 규제를 풀고 땅도 제공해줬다"며 "입지가 좋은 새만금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개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기업이 와서 사업을 하게 하는데 정부의 재정만 가지고는 턱도 없다"며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천조원 가까운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주에 자리잡고 있다. 국내외 투자은행, 증권회사 등이 전주 일대에 와서 기금운용본부로부터 자산운용을 수주받는 것을 넘어 투자은행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경제발전에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게 윤 당선인의 입장이다.
윤 당선인은 "금융산업도 규제가 너무 많다"며 "규제를 많이 풀면 고소득 일자리가 많이 나올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민들 잘 먹고 잘사는 것이 하나뿐인 국정 목표"라면서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을 벌고 근로자도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다. 임기 중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를 다 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 우리 기업, 외국인, 해외 기업 모두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 벌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우리는 세금만 받으면 된다. 그렇게 해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정책을 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연금은 향후 10년간 적극적으로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 규모가 2021년 말 기준으로 943조원이다. 과거 10년 평균 수익률은 6.3%"라며 "기금 추계상 향후 10년은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한 골든타임이므로 적극적으로 운용해 연금의 재정안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그간 BNY멜론 등 국제 금융기관을 많이 유치했다"며 "자산운용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 한국투자공사나 한국벤처투자 등이 오면 직접화 효과도 크고 민간 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본부장은 "연기금 활성화를 위해 흩어져있는 퇴직 연기금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사회보험 총괄기구를 신설하면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자산운용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민간자산운용사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해주면 전북이 재정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전북을 금융 중심으로 올해 안에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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