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美 증시 훈풍·엔저 심화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0일 일본 도쿄 주식 시장은 미국 증시의 급반등과 엔화 가치의 추가 하락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 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232.76포인트(0.86%) 오른 27,217.85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9.45포인트(1.03%) 뛴 1,915.15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도쿄 시장의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19일(미 동부 시간 기준)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한 달여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미·일 금리 차 확대로 인한 엔화의 가파른 약세도 수출주를 중심으로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29엔선으로 급등하면서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의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 정밀기기, 운송 장비, 고무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제 투자자들은 일본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4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내린 128.690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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