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3.5억 달러 그린본드 발행 성공
3년물, 스프레드 T+80bp 확정…AA급 크레디트, 안전자산 강점 부각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국수자원공사는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RegS) 발행을 확정했다. 같은 날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진행한 북빌딩(수요예측)에서 19억 달러가량의 주문을 확보한 결과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미국 국채 3년 금리에 80bp를 더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로 115bp를 제시했으나 풍부한 투자 수요를 바탕으로 스프레드를 35bp 절감했다.
최근 미국 긴축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악화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고조됐지만, 한국수자원공사 채권은 남다른 인기를 끌었다. 미국 국채금리가 출렁이는 등 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AA급 우량 크레디트물로서의 입지가 부각된 영향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AA급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높은 상환 안정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투자자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그린본드(green bond)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점도 주효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에 따라 이번 조달 자금을 친환경 사업 등에만 활용해야 한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소시에테제네랄이 주관했다.
*그림1*
phl@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