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반등 속 1,230원대 초중반 레인지…1.00원↓
  • 일시 : 2022-04-21 11:32:50
  • [서환-오전] 코스피 반등 속 1,230원대 초중반 레인지…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흐름을 지속했다.

    최근 가팔랐던 달러화 강세 분위기가 소폭 진정되는 가운데 양방향으로 수급 등을 처리하는 모습이다. 다만 주식시장 강세와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등에 힘입어 하방 압력이 다소 우세하게 나타났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1,235.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화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달러-엔 환율과 달러 인덱스가 소폭 반등한 영향에 혼조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28.3선까지 올라섰고, 달러 인덱스는 100.5선 가까이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화 반등과 함께 배당금 경계가 더해지면서 환율은 장중 1,237원대까지 고점 시도가 있었지만, 장중 수주 소식과 코스피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금액은 2천783억 원이다.

    달러-위안(CNH) 환율도 6.45선까지 치솟은 이후 6.43선으로 내려왔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보다 0.5%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563억 원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230~1,237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코스피 상승과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반영해 달러-원 환율이 내려왔다"며 "오후에도 1,230원 선까지 하락 시도를 할 수 있을 텐데 결제 물량도 좀 있고, 장중 변동 폭은 위아래로 커질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던 1,230원대에서 수급이 어떻게 작용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위아래로 2원씩 레인지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며 "어제 1,240원 선 상승 시도가 막힌 이후에 마땅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 코스피 반등 폭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아래쪽으로 추가 1,232원 하락 시도가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하락 등을 반영해 전일보다 1.60원 내린 1,23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아시아 장에서 반등하는 달러화 움직임 등을 반영해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낸 이후에는 조선업체 수주 소식과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이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장중 고점은 1,237.80원, 저점은 1,233.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5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4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3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628엔 상승한 128.43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0달러 하락한 1.083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1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91.93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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