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5월 50bp 금리 인상 유효…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 적절해"(종합)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임하람 특파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이르면 오는 5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완화책을) 선제적으로 끝내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5월 회의에서 50bp가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정말로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5월 3~4일로 예정돼 있다.
연준은 지난달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며 긴축에 시동을 걸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5월과 6월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50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오는 5월 50bp 금리 인상이 "매우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언급해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파월 의장은 "시장이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처리하고 있다"라며 "그들은 대체로 적절히 대응하고 있으나, 나는 어떤 특정 시장 가격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50bp 금리 인상이 5월 회의에서 고려 대상이나, 당장 그러한 인상을 지지한다는 의미는 아님을 시사한다.
파월 의장은 "우리의 목표는 수요와 공급이 다시 일치하도록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게 만들고, 경기 침체에 해당하는 둔화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에 누구도 그것이 간단하거나 혹은 쉬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듣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회복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경제는 물가 안정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플레이션 고점 논란과 관련해서는 "실질적인(인플레이션) 고점은 3월에 있었을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그것을 확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정말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며 만약 우리가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더 중립적인 수준으로, 그러고 나서 실제 긴축적인 수준으로 신속하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며, 노동시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극도로 타이트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파월 의장은 오전 열린 볼커 그룹과 펜 인스티튜트 주관 행사에서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해 경기침체를 초래한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을 언급하며, 볼커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그 과정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파월은 볼커 전 의장이 "인플레이션 기대가 그것을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했다"라며 "그는 따라서 두 가지 전선에서 싸워야 했다. 하나는 '인플레이션 용(inflationary dragon)'을 죽이는 것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높은 인플레가 불행이며, 현실에서 불변한다는 대중의 믿음을 해체하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볼커 재임 시절 연준의 기준금리는 거의 20%에 육박한 수준까지 올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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