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파월發 긴축 경계 속 엔화 강세 주목
  • 일시 : 2022-04-22 14:44:58
  • [도쿄환시] 파월發 긴축 경계 속 엔화 강세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로 달러가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띠는 가운데 엔화 등 일부 통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70엔(0.21%) 내린 128.0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10달러(0.10%) 오른 1.0848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8% 내린 100.490을 가리켰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31달러(0.42%) 내린 0.7340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40달러(0.59%) 내린 0.6696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11% 오른 6.4882위안에서 거래됐다. 역외 위안화는 한때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6.5위안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이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빅스텝(0.5%) 기준금리 인상도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에 긴축 경계가 작동하며 장초반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외환중개사 IG의 엽준롱 전략가는 파월 발언 여파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들이 이날 오전 거래에서 달러에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침체에 이르는 경기 둔화 없이 가격 안정성을 복원하는 것은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라는 파월의 발언은 시장에 불안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오후 들어서는 엔화가 갑자기 강세를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장에서는 0.26% 오른 128.690엔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갑자기 방향을 바꿔 오후 2시 5분 0.33% 내린 127.930엔까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 방문 중인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기자들과 만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엔저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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