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파월 쇼크'에 2거래일째 하락
  • 일시 : 2022-04-25 15:14:47
  • [도쿄증시-마감] '파월 쇼크'에 2거래일째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5일 일본 도쿄 주식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 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인덱스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보다 514.48포인트(1.90%) 내린 26,590.78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28.63포인트(1.50%) 밀린 1,876.52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교도통신 등 외신은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난 21일 5월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한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석해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공식화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는 움츠러들었다. 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의 차입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봉쇄령이 장기화하고 있는 점도 시장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편,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를 제치고 승리한 것은 유럽의 정치적 안정에 대한 안도감을 주긴 했지만, 이날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종목별로는 전기 장비, 조선, 항공 운송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엔화는 달러당 128엔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내린 128.49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 가치의 상승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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