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원화, 외인 자본 유출에 절하 압력…연말 1,260원"
  • 일시 : 2022-04-26 08:39:12
  • JP모건 "원화, 외인 자본 유출에 절하 압력…연말 1,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원화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에 계속해서 절하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JP모건은 지난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계속해서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를 경험하겠지만 대부분은 해외 포트폴리오 자산을 매입하는 데 이용될 것이며 외국인 자본 유출이 원화 가격 움직임에 특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6월 22일 달러-원 전망치를 1,240원으로 상향했고, 9월 22일, 12월 22일, 내년 3월 23일 전망치를 각각 1,250원, 1,260원, 1,260원으로 제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80원 급등한 1,2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올해 해외 주식 매입이 급증했으며 올해 90억달러 수준에 달했다고 JP모건은 추정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은 올해 450억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외국인의 투자금 유출은 50억달러 수준이며, 이러한 유출은 더 완만한 속도지만 지속되면서 원화를 추가로 압박할 것이라고 JP모건은 말했다.

    한국의 수출업체는 그러나 달러-원 급등에 덜 민감해하고 있다면서 수익금을 원화로 바꿀 기회로 보고 있다고 JP모건은 평가했다.

    JP모건은 원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는 시나리오로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자본 유출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는 시나리오는 포트폴리오 유출이 반전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됐을 때와 같은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라고 JP모건은 설명했다.

    한국의 정책금리는 3분기와 4분기, 내년 1분기에 각각 0.25%P씩 인상돼 2.25%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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