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250원을 전후로 등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달러-원 환율의 상승 시도가 꾸준한 가운데 1,250원대에 근접한 레벨 부담과 함께 간밤 가팔랐던 위안화 약세가 다소 진정되는 점 등이 추가적인 상승 시도를 제한할 전망이다.
또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고점 매도 등으로 대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급 공방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역외 롱 베팅 등도 레벨에 영향을 줄 만한 요인이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25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49.90원) 대비 0.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42.00~1,25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NDF 종가는 거래량도 적고 포지션 쏠림 등을 고려할 때 의미는 크지 않을 것 같다. 전일 뉴욕 3대 지수가 반등하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일부 호전되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만큼 달러-원 환율도 아래쪽으로 열어두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42.00~1,250.00원
◇ B은행 딜러
오늘은 1,250원 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예상한다. 높아진 레벨에 따른 네고와 역외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롱베팅이 서로 힘겨루기를 할 것 같다. 이미 예상치를 벗어난 레인지에서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충분히 나올 만한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43.00~1,253.00원
◇ C은행 딜러
어제보다는 달러-원 환율이 조금 내려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미국 연준에 대한 긴축 리스크는 시장에 계속 반영된 상태에서 중국 쪽 이슈가 달러 매수를 촉발했다. 간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에 대응한 조치가 나오면서 약세가 진정되는 등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네고 업체들의 고점 매도 수요와 월말 수요 등이 나올 텐데 추격형 매도 물량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45.00~1,252.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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