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대만지점 개설…IB시장 공략한다
  • 일시 : 2022-04-26 09:56:14
  •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대만지점 개설…IB시장 공략한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에서 처음으로 대만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개설 인가를 획득하고,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타이베이 지점'을 개설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중국·미국·베트남·홍콩·일본·대만·인도·독일·싱가포르·멕시코 등 대한민국 10대 교역 거점 모두에 네트워크를 둔 유일한 은행이 됐다.

    타이베이 지점은 현지 금융 전문인력 채용과 현지 금융회사와의 협업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만 금융당국으로부터 획득한 외국환거래지정은행(DBU)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현지 통화 기반의 기업금융·리테일금융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대만 국제금융 시장에서 주요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 구축과 우량 현지기업체 유치를 위해 역외금융 업무수행이 가능한 국제금융업무지점(OBU) 라이선스 신청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타이베이 지점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사에서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제시한 청사진에 따라 그룹 글로벌 IB금융의 주요 포스트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 주도 경제발전계획으로 항공·철도·에너지 등 공공인프라 분야가 활성화된 IB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사와의 협업과 글로벌 금융기관 등 네트워크를 통해 인프라금융·항공기금융 등 부문에서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승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점을 성공적으로 개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대만 내 한국계 기업·교민뿐 아니라 한국과의 교역 수요가 있는 현지의 손님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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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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