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전기비 15% 증가…美 긴축 등에 역대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1분기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15%가량 증가하며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기대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수출입 증가 등으로 외환거래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은 26일 '2022년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서 지난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655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4분기 570억4천만 달러보다 85억1천만 달러(14.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일평균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달러-원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35%로 지난해 4분기 0.27%에 비해 커졌다.
수출금액과 수입금액을 더한 일평균 수출입 규모도 지난해 4분기 50억2천만 달러에서 1분기에는 55억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현물환과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중 현물환 거래 규모는 249억6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7억5천만 달러(17.7%)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달러-원 거래가 29억2천만 달러(18.6%) 증가한 186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가 130억4천만 달러로 10억8천만 달러(9.1%) 증가했고, 외은지점 거래는 119억2천만 달러로 26억7천만 달러(28.8%) 증가했다.

한편, 1분기 중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405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47억6천만 달러(13.3%)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중심으로 18억5천만 달러(16.3%) 증가한 131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25억8천만 달러(11.1%) 증가한 258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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