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퇴직연금 계좌에 비트코인 입금 허용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피텔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처음으로 퇴직연금 계좌에 비트코인 입금을 허용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를 사용하는 2만3천여 개 기업의 직원들은 올해 말부터 401k 계좌에 비트코인 입금이 가능하다.
401k는 매달 일정액의 퇴직금을 회사가 적립하면 근로자가 이를 책임지고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 연금으로, 미국 근로자들의 대표적인 노후보장 수단이다.
매체는 올해 말부터 피델리티를 통해 노후자금의 최대 20%를 비트코인으로 입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WSJ은 미국 노동부가 은퇴 후 자금 계획에 가상화폐를 포함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피델리티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S&P500지수가 올해 들어 10% 가까이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도 불안한 데다 비트코인 가격도 변동성이 심해 지난 11월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국의 최대 퇴직연금 제공업체 중 하나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입금을 승인했다면서 기업과 직원이 이를 잘 이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가상화폐 투자가 점차 주류가 되어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의 직장 퇴직 서비스 헤드인 데이브 그레이는 "투자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과 투자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가상화폐가 투자에 대한 미래 세대의 장단기적인 생각 자체를 새롭게 형성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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