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폭등 긴급진단] A은행 "1,280원대 상단 열려…당국은 속도조절"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27일 달러화 강세를 유발할 재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단 1,280원대까지는 상단을 열어둬야 한다고 전했다.
A은행 딜러는 이날은 장중 네고물량과 당국이 달러 매도로 대응하며 상단 저항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면서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세를 지지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이 전일 종가보다 10원 넘게 오르면서 장중에는 네고물량과 당국의 달러 매도세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다음 저항선이 1,287원 부근이고 분위기도 중국 베이징 봉쇄 및 경기둔화 요소를 좀 더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라 달러-원 환율은 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당국은 속도 조절에 나설 뿐이지 전반적인 흐름을 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특히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추가 환율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날부터 BOJ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데 BOJ가 계속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경우 달러-엔 환율이 다시 상승세로 반전하며 달러화 강세를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1280원대까지는 환율 상단을 열어둬야 할 것 같다"며 "환율 상승세의 해소 시점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할 때거나 아니면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에는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50bp 인상 이후 두 차례 75bp 인상 전망도 나오는 만큼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에 대해서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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