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채권 비중 축소에도 신흥시장 채권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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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비중 축소 속에서도 신흥시장 채권에 대해서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블랙록은 25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신흥시장의 낮은 통화가치, 개선된 경상수지, 해외 투자자 감소, 매력적인 이자 소득 등을 고려할 때 신흥시장 채권의 강력한 진입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신흥시장 중앙은행은 이미 선제적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선진시장 중앙은행보다 통화정책 정상화에 앞서 있다면서 실질 금리 혹은 인플레이션 조정 수익률이 일부 국가에서는 낙관적인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물론 선진시장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성장을 저해하는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리면 높은 원자재 가격과 코로나19 탓에 늘어난 부채 비용 상승으로 고전하는 신흥시장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랙록은 그럼에도 광범위한 신흥시장 지수는 개별 국가 간의 차이를 간과하게 한다면서 라틴아메리카, 중동과 아프리카 등 원자재 생산 국가의 현지 통화 채권은 원자재 소비국가인 아시아와 유럽 채권 수익률을 능가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달러 표시 신흥시장 채권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이라면서 이들 채권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민감하고 미국 회사채에 비해 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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