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개입 추정 물량에도 1,260원대 유지…1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1,260원대로 급등 출발한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1.80원 오른 1,262.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위험 회피 분위기로 인해 전일 대비 10.70원 오른 1,261.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며 달러-원은 1,260원대에서 등락했다.
환율은 오전 중 1,264.80원까지 올랐으나 당국의 개임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도세가 나와 1,261원까지 밀렸다.
그러나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달러 인덱스는 현재 102.3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시 외국인 매도세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3천86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는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며 높은 레벨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하락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점심 무렵 외환 당국의 개입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레벨이 낮아지자 곧바로 매수세가 나와 환율이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 봉쇄가 완화된다 해도 미국 긴축 부담은 여전하다"라며 "5월 FOMC가 끝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원 레벨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54엔 오른 127.64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9달러 오른 1.0641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7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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