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현물환 패닉 속 위험회피…전구간 반락
  • 일시 : 2022-04-27 16:42:34
  • FX스와프, 현물환 패닉 속 위험회피…전구간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달러-원 현물환율의 폭등과 국내외 증시 부진 등 위험회피 영향으로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12.9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도 전일보다 0.50원 내린 -5.0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떨어진 -1.2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0.10원 하락한 파(0.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거래됐고,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에 마감했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루 14원 이상 폭등하며 1,260원대 중반까지 치솟는 등 패닉성 장세 속에 스와프포인트도 동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국내외 주가지수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도 지속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미국 금리의 하락 등 스와프포인트에 우호적인 요인도 있었지만, 매수세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외화 조달 여건을 가늠해볼 수 있는 1년 스와프 베이시스(CRS-IRS)가 지난해 6월 이후 100bp대로 벌어지는 등 달러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차츰 커지는 양상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점도 꾸준히 스와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5월 50bp 금리 인상은 물론 6월 75bp 인상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국면에서 위험회피 장세로 바뀌는 측면도 있다"면서 "미 금리 하락으로 이론적으로 스와프 반등 요인도 있었지만, 현물환이 극도로 불안한 만큼 상승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현물환 시장의 불안이 진정될 수 있을지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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