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환율 오름세 매우 빨라…필요시 시장안정"(종합)
  • 일시 : 2022-04-28 08:17:30
  • 홍남기 "환율 오름세 매우 빨라…필요시 시장안정"(종합)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이번 주 들어 달러-원 환율 오름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긴축속도 강화 가능성,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인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 통화도 모두 약세를 보이는 양상"이라면서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의 당면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화, 물가의 안정, 금융시장 변동성 제어 등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장기간 코로나 지속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회복지원과 K자형 양극화 상흔 치유를 위한 다층적 노력도 긴요하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잠재성장률 제고, 미래 성장 동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한국판 뉴딜 정책, 넷-제로 정책 등 미래대비 투자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급 불안을 겪는 시멘트 시장 관련 대책도 나왔다.

    홍 부총리는 "유연탄 수입 관련 수입 비중을 1.5배 확대하는 등 수입선을 다변화할 것"이라며 "수입검사 최소화 등 24시간 신속 통관 노력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철근과 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수급 측면에서 시멘트와 철근 등과 관련된 주요 자재에 대한 조기 경보시스템(EWS)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활한 자재 운송을 위해 시멘트 철도수송 비중을 확대하고, 노후 시멘트 차 1천200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한편, 주요 건설자재 가격 동향 및 재고량을 주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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