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소식에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고, 여전히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이어지면서 상방 압력이 남아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다만 당국의 개장 전 구두개입성 메시지 등은 추가 상승 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최근 환율 오름세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는 우려와 함께 "급격한 시장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월말 네고 물량의 유입 강도와 장중 위안화 움직임 등은 달러-원 움직임에 추가적인 영향을 줄 만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장중에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정책 발표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6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65.20원) 대비 1.3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60.00~1,27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 환율은 1,260원대 중반~중후반 등락세를 예상한다. 당국의 개장 전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오면서 레벨 상승에 속도 조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다른 통화와 비교해 원화만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 아니고, 달러 인덱스 수준 등을 고려하면 최근 레벨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반영할 정도로 본다.
예상 레인지: 1,263.00~1,268.00원
◇ B은행 딜러
간밤 유로화 가치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도 물량이 1조 원에 이르고,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으로 달러-원 환율에 상승 압력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는 등 당장 1,270원을 뚫고 갈 만한 이슈는 없어 보인다. 전일 당국의 스무딩과 구두개입성 발언 등도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예상 레인지: 1,262.00~1,270.00원
◇ C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은 전일 종가를 중심으로 위아래 5원 정도 움직임이 예상한다. 그동안 대기하던 매수와 매도 모두 수급이 활발하게 나오는 것 같다. 월말 네고 업체 물량이 들어올 텐데 증권사와 수입업체 등의 결제 수요가 얼마나 유입할지 등에 하단의 지지력이 생길 것 같다. 장중에는 BOJ 발표에 따라 엔화 움직임과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260.00~1,27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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