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달러화 그린본드 북빌딩 돌입
  • 일시 : 2022-04-28 10:58:17
  • 한국동서발전, 달러화 그린본드 북빌딩 돌입

    3년물, T+130bp 제시…한국물 조달 연기 속 'AA' 자신감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최근 A급 이하 발행사를 중심으로 조달 연기가 속출했지만, 한국동서발전은 AA급 우량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투자 수요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28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144A/RegS) 발행을 위한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13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한국동서발전은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29일 새벽 투자자 모집을 마칠 전망이다.

    이번 채권은 그린본드(green bond) 형태로 발행된다. 이에 따라 조달 자금의 사용처는 친환경 사업으로 제한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열풍이 거세지며 석탄화력발전사에 대한 투자 수요 위축세가 심화하는 가운데 그린본드로 해당 리스크를 돌파하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 변동성 고조 등으로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세가 주춤해졌으나 한국동서발전은 과감히 조달에 나섰다. AA급 우량 등급 발행사로서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KB국민카드, 부산은행 등 A급 이하 발행사는 녹록지 않은 분위기에 조달 연기를 결정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빅스텝' 가능성과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최근 글로벌 기관들은 적극적인 투자 대신 관망세로 돌아섰다. 조달 시장 분위기가 얼어붙었다는 점에서 한국동서발전의 흥행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동서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oA메릴린치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UBS가 주관한다.

    *그림1*



    phl@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