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호주 5월 기준금리 0.10→0.25% 인상…내년 3%대 전망"
  • 일시 : 2022-04-28 11:29:26
  • ANZ "호주 5월 기준금리 0.10→0.25% 인상…내년 3%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호주중앙은행(RBA)이 내년 5월까지 기준금리를 2.25%까지 빠르게 올릴 것으로 관측했다. ANZ는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RBA가 5월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는 분석을 내놨지만, 호주 물가 상승률이 2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입장을 바꿨다.

    28일 금융정보서비스 업체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RBA가 내달 15bp(1bp=0.01%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25bp씩 추가로 여러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5.1% 오르며 시장 예상치인 4.6%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에 RBA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ANZ는 현재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은 0.10%의 기준금리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이 한 번에 50bp씩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ANZ의 데이비드 플랭크 호주 경제 책임자는 "내년 5월 금리는 2.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수준이 정점이 될 것 같지 않다"며 향후 금리는 3% 위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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